지금은 ‘독립 책방’ 시대- 내가 좋아하는 책만 판다! "가수 요조가 책방을 냈다고?"인터넷 글을 보니 작은 평수에 책도 별로 없다.'도대체 이런 책방을 왜 낸 거야? 살 것도 없어 보이는데...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심 부럽기도 했다. 지금처럼 도서관이 동네마다 들어서기 전엔 책은 사서 보는 방법 밖에 없었다. 동네 서점을 지나칠 때마다 '저 많은 책을 다 읽을 수 있는 서점 아저씨는 행복하겠지'라고 생각했다. 크면 서점을 차려야겠다는 꿈을 꾸기도 했었는데 세월이 흐르니 서점은 어릴 적 꿈일 뿐. 현실에서 작은 서점은 힘들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요조의 책방 기사를 보고 작은 독립 책방이 있다는 사실에 흥분이 되었다. 독립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