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인간미 넘치는 선녀라니 ‘요구르트’와 ‘달걀’로 아이와 엄마를 사로잡는 <장수탕 선녀님>, <이상한 엄마> 속 ‘선녀’ 다시 보기 작년 이맘때, 부모교육을 맡은 강사가 물었다. “여러분은 어떤 엄마가 되고 싶나요?” 그러자 여기저기 웅성거리는 소리 틈에서 몇몇 대답이 흘러나왔다. “친구 같은 엄마요”, “현명한 엄마!”, “지혜롭고 인내심 강한……” 나는 아무 말도 못한 채 멀뚱히 천장만 바라보고 있는데, 강사가 뜻밖의 말을 꺼냈다. “저는 백희나 작가의 <장수탕 선녀님>에 나오는 선녀 같은 엄마를 꿈꿉니다.” <장수탕 선녀님 / 백희나 글,그림/ 책 읽는 곰 펴냄 / 2012> <장수탕 선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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