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3월 22, 2016 - 08:00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방사능 누출은 경계를 모른다. 역사를 성찰하고 연대하는 일에도 경계가 없다. 지난 19-20일 기장에서는 해수담수화 찬반 주민투표가 있었다. 결과는 주민투표 정족수 3분의 1 미달,,, 반대는 89.3%였다. 주민투표법에 의한 주민투표건의를 정부와 부산시가 거부하여 민간주도의 주민투표가 될 수밖에 없었고 이는 결국 법적효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입에 내가족 입에 들어갈 수돗물, 공짜도 아닌 수돗물,그것도 원전앞바다물을 담수화 해서 먹는다는 것에 왜 주민의 의사가 들어가면 안되는지 의문이다. 부산시는 ‘여러분의 이런행동이 전국민의 관심을 사 기장미역값이 떨어진다’는 홍보전단지까지 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