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교통수단에 관하여

최근들어 심야시간 교통수단에 대한 여러 가지 대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지난 2013년 운행을 시작한 ‘서울심야버스(올빼미버스)’는 서울시내 8개의 노선을 

자정부터오전 5시까지 4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요금 : 2,250원)

‘올빼미버스’는 올해 이용자가 하루 평균 7,847명으로 전년보다 2.6% 늘었다고 합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추진중에 있는 ‘심야 콜버스’는 밤 시간에 승객이 스마트폰앱으로 부르면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승객을 태운 뒤 목적지 인근 정류장에 내려주는 새로운 방식의 교통 서비스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심야 콜버스 영업을 허용하는 내용의 '자동차운수법 시행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다음달 중순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심야 콜버스는 11인승 이상 승합차와 버스에 허용되며 영업 시간은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까지가 유력하다고 합니다.

이용요금은 거리기준 4km까지 기본요금(2000원~3000원)이 적용되고, 이후 km당 600원에서 75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현재 이용요금과 관련해 조율중이자 정확한 요금은 변경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1일 서울시의회 업무보고에서 지하철 7호선 심야연장운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심야 운행은 20분 간격으로 금요일 밤부터 다음날인 토요일 새벽(1시~5시)까지 '장암∼온수' 구간에 한정해 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력 확보와 시설 개선 등에 약 26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편익과 비용 부담에 균형을 맞춰 지금과는 다른 별도 체계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다만 '온수∼부평구청' 연장구간은 심야 운행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하고 이르면 

시행 시 내년 하반기께 도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울시 올빼미버스가 처음 도입될때만 하더라도 기사님들의 안전과 더불어 시민의 안전, 치안 문제등이 대두되었지만 

도입 2년이 지난 지금은 오히려 이용객이 너무많아 문제가 되고있는 상황입니다.

국토부가 추진하는 심야콜버스와 도시철도공사의 지하철 7호선 시간연장운행이 

서울시 심야교통수단의 해결책이 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서울시 뿐만이 아닌 다른 지자체들도 심야교통수단에 대한 대책이 생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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