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뉴스타파 <목격자들>은 故 정옥순, 故 리경생, 故 김영숙, 故 리상옥 할머니 등 북한 거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군 ‘위안소’에서 당한 성고문에 대한 증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주 ‘슬픈 귀향 2부’에서는 또 다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4명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여기에는 아래 사진 속에 등장하는 故 박영심 할머니도 있다.

▲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사진이다. 가장 오른쪽 만삭 소녀는 故 박영심 할머니의 1944년 ‘위안부' 피해를 당하던 당시 모습이다. 할머니는 17세에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다. 박영심 할머니는 99년 이토 다카시에게 고통스런 과거를 증언했다.

▲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사진이다. 가장 오른쪽 만삭 소녀는 故 박영심 할머니의 1944년 ‘위안부’ 피해를 당하던 당시 모습이다. 할머니는 17세에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다. 박영심 할머니는 99년 이토 다카시에게 고통스런 과거를 증언했다.

‘슬픈 귀향’ 2부에서는 한반도에서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군 ‘위안소’의 현장을 공개한다. 북한 함경북도 청진에 위치한 ‘은월루’와 ‘풍해루’가 그 곳이다.

▲ 일본군 ‘위안소'였던 ‘풍해루'의 1999년 당시 사진이다. 함경북도 청진시 방진동에 위치한 이 ‘위안소'는 2015년에 철거돼 현재는 밭으로 변했다. 수많은 조선인 소녀들의 삶이 처참하게 유린당한 일본 군 ‘위안소'는 현재 남북한 통틀어 ‘은월루' 한 곳만 남아있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역사적 증거가 사라지고 있다.

▲ 일본군 ‘위안소’였던 ‘풍해루’의 1999년 당시 사진이다. 함경북도 청진시 방진동에 위치한 이 ‘위안소’는 2015년에 철거돼 현재는 밭으로 변했다. 수많은 조선인 소녀들의 삶이 처참하게 유린당한 일본 군 ‘위안소’는 현재 남북한 통틀어 ‘은월루’ 한 곳만 남아있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역사적 증거가 사라지고 있다.

이 ‘위안소’에서는 2, 30명의 조선인 어린 소녀들이 강제로 끌려와 일본군에게 능욕을 당했다. 국내 언론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영상이다. 일본 저널리스트 이토 다카시가 99년, 2015년 두 차례에 북한을 방문해 촬영했다.

방송 : 3월 11일(금요일) 저녁 뉴스타파 홈페이지 업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