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아 가볍게 넘기는, 남의 나라 문제라고 넘겨짚는,
그러나 절대 등한시 해서는 안되는 초미세먼지.
2016년 3월 3일, 오전 11시 40분경 서울시청 옆 금세기 빌딩 앞에서 공회전 중인 경찰버스
2016년 3월 3일, 오전 12시경 서울시청 앞 플라자 호텔 앞에서 공회전 중인 경찰버스
[8대 캠페인: 미세먼지 안녕!]
취미는 공회전! 특기는 발암물질 배출! 경찰버스, 공회전 금지하라!
현재 서울 시내에서 2분 이상 공회전을 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됩니다.
경찰 차량의 특수성을 고려해 공회전 단속 대상에서 제외했던 서울시도 조례를 개정해 적극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시청 앞에서 보란 듯이 공회전을 하며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경찰 버스.
겨울철 난방을 위해 공회전을 한다는 경찰버스. 10도가 넘은 포근한 오늘은 왜, 시동을 끄지 않는 걸까요?
경찰 버스는 얼마나 많은 초미세먼지를 배출해야 공회전을 멈출까요?
(출처: 세계일보 http://goo.gl/6f08S1)
공회전, 모든 차량이 이제는 그만- 해야 할 때입니다.
모든 차량 중에서도 대형 경유차량의 공회전은 시민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질소산화물을 비롯해 황산화물, 일산화탄소, 먼지 등이 공회전 시 배출되어 대기오염을 시키고 인체에 해가 됩니다. 동시에 공회전으로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연료 또한 낭비되고 있습니다.
2016년 3월 3일, 오전 11시 40분경 서울시청 옆 금세기 빌딩 앞에서 공회전 중인 경찰버스
기온이 많이 올랐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이 와서 기쁘면서도 마냥 좋아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죠.
보이지 않는다고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깨끗한 공기를 마시는 것, 건강한 생활을 하는 것 우리의 권리입니다.
이제는 경찰 버스가 도로변에서 내뿜는 배기가스와 소음을 맡고 싶지, 듣고 싶지 않습니다.
무심코 했던 공회전도 이제 그만, 꺼주세요!
2016년 3월 3일, 오전 11시 40분경 서울시청 옆 금세기 빌딩 앞에서 공회전 중인 경찰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