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2월 27, 2016 - 08:00
오늘은 ‘동주’가 보고 싶어라 영화 [동주] 처음이었다.내가 시인을 좋아한 것은…감수성이 짙은 유년 시절 내가 산 첫 번째 시집은 윤동주였다.그가 왜 그렇게 좋았을까? 시가 좋아서 일수도 있고, 젊은 날의 요절이 안타까워서일 수도 있다. 혹시, 흑백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잘생김 때문은 아니었을까? 30년이 다 되어 가는 시집을 다시 꺼내들었다. 그의 시를 조용히 읊조리고 다니던 유년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아직도 소중히 간직할 만큼 좋아하는 시인 윤동주가 영화 ‘동주’ 로 내게 찾아왔다. ▶1988년 종로서적에서 구입한 첫 시집 흑백영화소녀감성으로 돌아가 떨리는 마음으로 영화시작을 기다린다.그런데, 흑백화면이다. 쉰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