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가 부품사 노사관계에 부당 개입해 노조파괴를 사주한 현대자동차그룹에 법적, 사회적 책임을 묻는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조는 2월17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현대차의 유성기업 노사관계 부당개입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날 기자회견에 노조 충남지부 유성기업 아산지회와 대전충북지부 유성기업 영동지회, 현대자동차지부 조합원들이 나섰다. 조합원들은 현대자동차가 유성기업 노조파괴에 개입한 사건에 대해 모든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강두순 노조 부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