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스가 2월1일 시설관리직으로 일하던 노조 경기지부 하이디스지회(지회장 이상목, 아래 지회) 조합원 15명을 일방 해고했다. 이번 해고로 하이디스에 남은 노동자는 지회 조합원 2 명을 포함, 모두 5명이다. 지회는 “하이디스가 건물주인 SK하이닉스와 임대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시설관리 인원을 해고할 아무이유가 없다”며 “이번 해고는 현행법상 위법”이라고 규탄했다.회사는 이날 해고자의 지회 사무실 출입을 막았다. 회사는 1월29일 SK하이닉스 측에 해고자 명단을 넘기며 출입 제한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