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2월 11, 2016 - 08:00
농한기, 잠자는 과수나무를 지켜라!1795년 윤 2월 9일, 정조는 칼바람이 한창인 시기에 8일간의 화성행차를 감행하는데요. 혜경궁홍씨의 환갑도 아니고 사도세자의 기일도 아닌 그 시기에 화성행차를 강행한 이유는 2월이 농한기임을 배려한 조치랍니다. 농한기란? 말그대로 농번기가 끝난 후부터 다음 농번기까지의 시기를 말하지만 과수농가는 농번기도 농한기도 없이 다음 계절인 봄을 준비해야 합니다. 경상북도와 전라북도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고 한강이 꽁꽁 얼어붙을 정도로 막강 추위를 자랑했던 겨울의 어느 날,, 과수 농가들은 과연 무엇을 할까요? 영천에서 의성,천안까지 과수농가들을 취재해보았습니다. 그래도 겨울이니 지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