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연대 후원의 밤‘또 하나의 가족’ 이라는 말이 있지요. 어느 회사의 광고카피에 쓰인 말인데요. 참 좋은 말인데 의미가 변질된 것 같아 아쉽습니다. 15일 저녁 서울 마포구 카톨릭청년회관에는 4.16연대 후원의 밤을 위해 그 ‘또 하나의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핏줄로 뭉쳐야 가족이냐. 아니다.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같이 행동해주는 사람, 그들이 바로 가족인것이죠. 정말 많은 가족들이 오셨습니다. 행사장이 미어지게. 그들의 마음도, 내 마음도 미어지게 오셨습니다.5시부터 시작된 후원의 밤은 1부는 바자회 및 공방체험으로 2부는 애장품 경매 및 작은 음악회,기억과 동행의 시간순으로 이루어졌는데요. 박원순서울시장,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