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월 18, 2016 - 08:00
신영복 선생님의 뜻에 한 발짝 더 다가가렵니다 여태껏 걸지 못한 새해 달력이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말에 신청해 11월 받은 달력입니다. 달력을 받고 한 장 한 장 넘기는데... '매일매일 이 달력을 어찌 볼고. 내가 스스로 무덤을 팠구나...' 싶었습니다. 연대를 위한 <최소한의 변화를 위한 사진달력> 달력 속에는 지금 이 땅에서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이 다 있었습니다. 1월 사진은 밀양송전탑 할매들 1월 16일은 2012년 밀양 이치우 어르신 분신 사망한 날 1월 20일은 용산참사 7주기 1월 23일은 2007년 2차 인혁당 사건 무죄판결 난 날 2월은 비정규직 노동자 고공농성 3월은 지난 여름, 밀양 주민들과 세월호 유가족들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