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용무도’(昏庸無道)-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는다’ 교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입니다. 다사다난이라는 상투적 단어로는 더 이상 표현할 길이 없었던 2015년 대한민국의 암울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네요. 한살림대전의 1년은 어떤 사자성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돌이켜 보면 요리교실, 딸기 따기 등 생산지 방문체험처럼 즐겁고 재미있었던 일들도 많았지만 농약검출사태처럼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정기대의원 총회를 통해 새로운 임원진들을 만났고 하반기 대의원 총회를 통해 한살림대전의 뼈아픈 현실을 마주하고 머리를 맞대기도 했죠. 축사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한축회 생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