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24, 2015 - 10:00
[생산자의 창]쌀은 생명의 혼이기에- 농부는 자연의 일을 거들 뿐 조금 긴 글이지만 생명의 기운 듬뿍 머금은 한살림 쌀과 생산자 이야기를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요즘 멀찍이 논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초록바다 풍광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지요? 하지만 농부의 눈에는 아름답게만 바라볼 수 없는 현실이 있습니다. 해마다 쌀 소비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쌀농사를 포기하는 이들도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생산지 쌀값은 15년 전이나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고 농자재, 인건비가 많이 올랐는데 쌀값이 낮으니 농민들이 땀 흘린 대가를 못 받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일반 관행 농사, 즉 화학비료 농약을 사용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