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3, 2015 - 13:00
[땅의 사람들]도시의 당신을 생각하며,올해도 정직하게 농사를 지었습니다- 우동완 경남권역 논두렁공동체 생산자 이른 새벽부터 별이 총총 뜨는 늦은 밤까지 허리 굽혀 일해도 손끝에 흙의 온기가 번질 때 가장 행복하다는 사람. 2008년 ‘척수염’ 진단을 받아 한쪽 다리가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병이 더 깊어지지 않아 ‘천만다행’이라고 말하고, 어떠한 어려움도 굳센 의지로 밀고 나가면 극복할 수 있으며, 하고자 하는 마음만 먹으면 못 할 일이 없다는 뜻의 ‘우공이산’을 삶의 현장에서 생생히 실천하는 우동완 생산자를 만났다. 우동완·양현숙 고성 논두렁공동체 생산자 부부 농사는 언제부터 지으셨나요? 15살 때부터 집안 농사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