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소모임]한살림청주 민요모임 ‘어화둥둥’흥겨운 가락 따라 일상도 예술이 돼요 - 민요모임은 언제,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셨나요?지난 2012년 한살림청주 1만 조합원 기념 작은음악회 때, 남도민요 명창 조애란 선생 공연을 보고는 한눈에 반해 강습을 부탁드렸어요. 흔쾌히 허락하셔서 민요 좋아하는 사람을 모았더니 10명 정도가 왔고 햇수로 3년째 됐습니다. 생산자, 소비자, 활동가로 구성돼 다양한 공연을 의뢰받고, 정보 교류도 잘돼요. 텃밭을 일구거나 귀농하신 조합원분과 모종, 씨앗, 채소를 나누고, 농사법을 공유하기도 하죠. 밭에 일손 돕기도 오가고, 남는 먹을거리는 나눠 먹고요. -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이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