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아이쿱 이사들이 전하는 베트남 평화기행 한밭아이쿱생협은 매일 매시간 역사를 새로 쓴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베트남으로 평화기행을 간 것은 역사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서인지 가슴이 벅차면서도 걱정이 많이 되었다. 평화기행을 준비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았다. 네 번의 학습회, 두 번의 강의. 베트남의 역사와 사회적 기업, 공정무역 등을 공부하고 관련된 강의를 들었다. 알면 알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걱정이 커졌다. ‘여행인데…….’, ‘이렇게 무거운 주제를 안고 굳이 해야 하나…….’ 회의도 들었다. 아이쿱 카트축제 바로 다음 날 떠나야 하니 축제 준비에 여행 준비는 뒷전이 되고 “에잇! 누가 일정을 이렇게 잡았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