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1, 2015 - 00:00
똥섬이 사라진대요
안영은 지음 / 김은경 그림 / 파란정원 / 2015년 7월
알바트로스라는 바다새들의 똥이 오랜 세월 동안 쌓여 아름답고 풍요로운 섬이 된 새똥섬, 하지만 더 큰요트! 더 큰집! 더큰차!.. 사람들의 끝없는 욕심에 새똥섬은 점점 파괴되어 간다.
새똥섬은 원래 새들의 섬이었는데 더 살기 좋게 만들어 달라고 사람들에게 빌려주었던 건데… 이 황폐해진 섬을 다시 행복한 섬으로 되돌릴 수는 없을까?
작은 새똥섬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환경을 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법을 생각해보게 한다.
새똥섬의 욕심 많은 사람들처럼 우리도 한정된 자원들을 마구 낭비하고 있지는 않는지 되돌아보게 한다. 황폐해진 새똥섬을 보고 슬퍼하는 알버트로스새의 눈물을 닦아 주고 서로 손을 잡고 희망의 노래를 함께 부르고 싶을 것이다.
박경선_ 환경정의 회원, 먹거리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