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9, 2015 - 08:00
나눔은 나비가 되어정.대.협 쉼터에서 김장하다 어제 몰아친 눈보라에 채 따지 못한 감들이 아이스 홍시가 되어있는 이곳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서울아이쿱생협이 4년째 김장봉사를 하고 있는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입니다. 오늘이 바로 쉼터의 김장을 하는 날인 거죠….아직 눈보라 뒤끝이 남아 있어 바람은 차지만 추운 날 김장은 맛있다고 덕담을 건네며 쉼터에 들어섰습니다. 햇살이 아늑한 정대협 쉼터는 문패도 없는 아담한 2층 양옥집입니다. “여기는 정대협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쉼터입니다. 바로 옆에 평화박물관이 있구요. 이곳에는 현재 세 분 할머니들이 기거하고 계시는데요. 지금은 두 분만 계셔요. 한 분이 병원에 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