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고 있었네 - 태국 인타논 산자락 카렌족 사람들 가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풍경 찾아 여기저기 구경 다니는 건 관광이고,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 만나 마음 나누고 서로에게 스며들 때 비로소 여행이 된다. 그래서 이번 일정 중 가장 기대했던 건 카렌족(Karen) 마을에서의 홈스테이였다. 치앙마이 시내에서 두 시간 여 달려 도착한 도이인타논(해발 2,575m)은 타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치앙마이 시내의 서쪽에 있다. ‘태국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도이인타논은 태고의 원시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수많은 동물들의 보금자리이며 산악부족인 카렌족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 내에 있는 인타논 치앙마이의 거의 대부분은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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