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7, 2015 - 23:55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란 사람이 경찰이 총을 쏴죽여도 정당하다 라며 막말을 일삼을 정도니 국민의 목숨을 이리도 하찮게 여기고 있는 새누리당의 본색들 보는것 같다며 국민들이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어한다. 이완영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소리가 빗발치듯 한다 국가의 존재 이유가 국민을 보호하는것이지 지배하기 위한것이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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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새누리당 일부 초재선 의원 모임인 ‘아침소리’ 정례회동에서 "최근 미국에서 경찰이 총을 쏴서 시민이 죽은 일 10건 중 8~9건은 정당한 것으로 나온다, 경찰이 총을 쏴서 죽여도 그걸 정당한 공무로 본 것"이라며 "이런 게 선진국의 공권력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완영 의원의 이 발언은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 청계광장, 종로 일대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집회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농민 백남기씨를 중태에 빠트린 경찰의 강경 진압을 두둔한 것이다.
이러한 망언이 알려지자 온 국민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17일 경북 칠곡군 왜관 이완영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는 전농경북도연맹, 전농성주군농민회, 전농고령군농민회분들은 [이완영 국회의원의 농민 살인 진압 옹호발언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통하여 박근혜 퇴진과 이완영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장면을 촬영한 분의 도움으로 지역 언론에서 조차 알려지지 않은 경북 칠곡군 왜관 현지에서의 이완영 사퇴 촉구 시위 소식을 전한다. 특히 지역민들은 이 지역에서 30년 동안 살면서도 이러한 박근혜 퇴진과 지역 국회의원 사퇴 촉구 시위 모습은 처음이라고 현지 분위기를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