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좀 늦은 후기입니다.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명학공원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토요일에 벼룩시장이 열립니다.

우리 안군의환경연 사무실에서 걸어서 5(진짜임) 거리에 명학공원이 있기에 안군의환경연도 참여를 했습니다.

올해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아직 뭐라 말하기에 뭐한 반려동물모임의 성격도 두루뭉술하게 퉁치면서 벼룩시작에 참여했습니다.

전은재 활동가의 발이 넓어서 여기저기서 매우 많은 반려동물 용품을 협찬 받았습니다. 비록 중고이지만.

저와 전은재 활동가도 각자 집에 있지만 쓰지 않는 용품들을 가지고 와서 판을 벌렸습니다.

나름 꽤 팔렸어요.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하지만 명학공원에서는 반려동물을 데리고 산책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조금 과장되게 말하면 무서워요.

반려동물이 들어오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마치 자신의 공원인양 주인 행세를 하는 통에 말이죠.

곱게 늙어야 하는데.....저는 그런 사람을 보면 막장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재주가 있어요.

그래서 일이 꼬이는 경우도 많지만...

여하튼 나름 재밌게 잘 팔았어요. 원래는 10월에도 참여를 하려 했으나 영덕으로 가는 바람에...

다음달 11월에는 꼭 참여를 해서 다시 한 번 반려동물과 사람이 같이 살아야 한다는 것에 공감을 얻으려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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