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서 전하는 편지]​“이곳을 지키면 ‘탈핵’이 가능합니다”​영덕에서는 오는 11월 11일 영덕핵발전소유치찬반 주민투표가 열립니다. 영덕은 지난 2012년 신규 원전부지로 삼척과 함께 지정고시된 곳입니다. 국내 원전 건설사업을 주도한 현대건설 사장 출신인 이명박 전 대통령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교훈을 무시하고 국민들의 원전 축소 여론도 아랑곳없이 원전 확대정책을 밀어붙였습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왕차관’으로 불린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은 원전 안전비리 중간수사 발표에서 당시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인 김종신 사장으로부터 에너지 정책에서 원자력사업자의 입장을 잘 반영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