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깨어있으라!
격랑의 시대를 온몸으로 살아낸 작가, 조지 오웰의 「나는 왜 쓰는가」


​ 독재와 파시즘, 권력의 광기 등을 날카롭게 풍자한 「동물농장」이나 「1984」라는 소설을 읽고 조지 오웰의 작가로서의 능력을 봤다면, ‘나는 왜 쓰는가’라는 에세이집을 통해서는 시대적 격랑을 온몸으로 헤쳐 나가는 고뇌하는 한 인간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글을 쓰게 된 성장과정이나 배경, 그리고 두 차례의 세계대전, 러시아 혁명, 스페인 내전 등의 녹록치 않던 역사적 사건들을 겪으면서 인간의 모순,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끊임없이 묻고 답을 찾아가며 남다른 깨달음을 얻게 된 과정 또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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