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맛!! 우리네 장 이야기​프랑스 구조주의 학자인 레비스트로스는 언어가 없는 사회가 존재하지 않듯 음식을 요리하지 않는 사회는 없다고 전제하고 세계 각 민족의 요리법을 날것(le cru), 익힌 것(le cuit), 띄운 것(le pounri)로 나눈 ‘ 요리의 삼각형(culinary triangle)이라는 개념을 내놓았다. 레비스트로스가 요리의 삼각형에서 목적한 바는 요리 과정에서 자연과 문화를 구별짓는 것이다. 인간이 어떤 음식물을 먹느냐를 결정하는 것은 그가 속한 사회가 갖고 있는 문화 내용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렇듯 의미는 다르지만 음식문화라는 건 그 사회를 들여다볼 수 있는 척도가 된다고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