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9월 6, 2015 - 15:00
노래하고 책 읽고, 두 배로 흥 나는 ‘한밭iCOOP 북 파티’한밭iCOOP생협 역사 이래 이런 파티는 처음 아닐까? 북 파티장에 들어선 조합원마다 깜짝 놀란 얼굴로 궁금증을 표현한다.입구에서부터 퍼져 오는 은은한 알코올 향기, 늘 어려운 얘기만 해쌌던 교단(?)에는 밴드가 서 있고, 듣도 보도 못한 가수지만 가수가 기타를 매만지고 있으니 그런만도 하다.밤 시간, 옥상에서 오붓하게 낭독의 시간도 갖고 와인도 즐기며 편안하게 수다나떨고자 했던 “옥상 달빛 북 파티”.그런데 한밭센터는 높은 빌딩 속에 콕 박혀 있고, 옆 건물 스포츠센터에서 들려오는 댄스음악 소리는 너무너무크기만 했다. 사정이 이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