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9월 15, 2015 - 08:00
세상을 변화시키는 COOP토마토 케찹- 조합원에서 생산자로 변신한 산마루 영농조합법인 “생협 안에서 큰 돈을 벌 수 있는 건 없어요. 벌어서도 안되구요. 누군가 독점적 이익을 취하고 있다면 둘 중 하나죠. 생산자의 등을 치고 있거나 조합원의 등을 치고 있거나.”어느새 10년째 가공업체 ‘산마루’를 이끌고 있는 대표의 목소리라고 하기엔 상당히 선동적이다. 케찹 생산지를 찾아 전북 정읍에서 만난 것은 빨간 케찹이 아니라 붉은(?) 그녀였다. 친환경이지만 비싸지 않아야산마루영농조합법인을 이끌고 있는 김여경 대표는 생산자 이전에 아이쿱 조합원이었고 활동가였다. 십년도 훨씬 전, 군포 생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