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변화시키는 COOP토마토 케찹- 조합원에서 생산자로 변신한 산마루 영농조합법인 “생협 안에서 큰 돈을 벌 수 있는 건 없어요. 벌어서도 안되구요. 누군가 독점적 이익을 취하고 있다면 둘 중 하나죠. 생산자의 등을 치고 있거나 조합원의 등을 치고 있거나.”​어느새 10년째 가공업체 ‘산마루’를 이끌고 있는 대표의 목소리라고 하기엔 상당히 선동적이다. 케찹 생산지를 찾아 전북 정읍에서 만난 것은 빨간 케찹이 아니라 붉은(?) 그녀였다. ​​​친환경이지만 비싸지 않아야산마루영농조합법인을 이끌고 있는 김여경 대표는 생산자 이전에 아이쿱 조합원이었고 활동가였다. 십년도 훨씬 전, 군포 생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