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9월 2, 2014 - 11:57
이건 정말 이상한 일이며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생산성과 효율성이 극도로 발전한 사회에서, 과학기술이 최첨단을 달리는 나라에서 시민 대다수가 생활세계에서 실존적 불안과 공포에 시달린다니 말이다. 무언가 아주 잘못돼 있다. 설사 이건희나 최태원이 다른 사람들보다 능력이 월등하다 해도 이들이 얻는 소득이나 이들이 보유한 자산과 타인들의 그것 사이의 격차 만큼의 능력차이가 있을 리 만무하다. 설마 이건희나 최태원이 다른 사람들 보다 적게는 천배에서 많게는 십만배 만큼 능력이 뛰어나겠는가? 그런 정도의 능력을 보유한 지구인은 존재할 수 없다.
http://www.huffingtonpost.kr/taekyung-lee/story_b_50747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