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을 위한 대안, 농사의 회복

[주장] 효율과 합리성이 아닌 사랑과 정성 집약한 농법, 존속의 힘 기른다진보 진영 일각에서 논의되고 있는 농민 기본 소득은 유기 농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증폭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습니다. 유기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 농민 기본 소득을 제공하면 유기농 산업을 급속히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유기 농업을 처음 시작하면 석유 화학 농업에 비해 수확량도 작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기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 농민 기본 소득을 제공한다면 초기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동력이 되고, 많은 사람이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지으면 유기 농법의 경험이 축적되어 유기농 관련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유기농 농부들에게 지원하는 농민 기본 소득은 땅을 살리고, 사람을 살려 한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보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습니다. 제조업 중심의 수출에 기반한 한국경제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농업이지만 유기농업의 활성화 없이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불가능함을 인식하고 농민기본소득제도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논의들이 활발히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7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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