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본부가 17, 18일 양일간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에서 유쾌한 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지역 신임간부 24명이 참가해 15명이 수료했다.

 

유쾌한 학교는 공공운수노조가 2013년부터 시작한 신임간부교육 1과정이다. 노조 교육국은 현장간부의식과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본부별 기획교육을 권장하며 예산, 기획, 진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8시간의 필수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수료로 인정받는다.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지난 828일 같은 교육을 진행했고, 이후 인천, 대전충남, 대구경북 지역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 프로그램은 필수 교육인 노동자가 알아야 할 자본주의’, ‘ 노동조합의 모든 것’, 팀워크를 발휘하는 유쾌하게 하나되기와 선택 교육인 인권 감수성 찾기’, ‘말이 곧 마음이다’, ‘퀴즈대회로 진행됐다.

 

학교 참가자들은 노동조합의 기본교육을 들을 수 있는 자리여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가스공사지부 연구개발원지회 소속 참가자는 사업장들과 함께 교육을 받는 자리여서 당황했지만, 조별인사와 토론을 하면서 많이 편해졌다. 다음 교육 때도 만나 투쟁의 현장에서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운수노조는 별도로 유쾌한 학교가 진행되지 않은 지역 간부들을 대상으로 1022일과 2312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유쾌한 학교를 진행한다. 1126일과 27일 유쾌한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간부교육 2과정인 '함께 가는 학교'를 진행(중앙에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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