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6일 '고난함께' 주관으로 순화동 철거민과 함께하는 수요기도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한 동안 순화동 투쟁은 내부의 사정으로 인해 활동이 주춤했었습니다. 
수요기도회도 비공개 작은 기도회 형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기도회를 하면서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내부사정의 문제들이 해결되었고 이제 더욱 마음 모아서 순화동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얼마전 승리로 마무리 된 재능교육 문제와 더불어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순화동 철거민의 투쟁은 이제서야 제 궤도에 올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 많은 관심과 연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순화동 철거민과 함께하는 수요기도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에 순화동 농성장에서 진행됩니다. 
매주 수, 목요일 오전 11시-오후3시에는 순화동 거리미용실이 열립니다. 염색과 파마가 공짜라는 사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