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8, 2014 - 10:22
세월호가 침몰한 이후 나쁜 습관이 생겼다. 잠은 드는데 몇번을 깨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자주 깬다. 그리고 자동으로 페이스북을 연다. 특별한 이유없이 그냥 연다. 그리고 몇개의 글을 읽다가 다시 잠이 든다. 이런 행동의 반복이다. 이 정도면 병도 중증이다. 도대체내가 이러는 것일까?는 생각을 해본다.세월호에서 죽어간 사람들이 눈에 밟혀서 잠 못 이루는 것인가? 아니면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자들과 자기 책임을 못한 박근혜 정권에 대한 분노 때문인가? 아니면 우리가 향유하는 문명에 대한 절망감 때문인가? 도대체 무엇인가?위 사진은 수경스님께서 2010년 3월 13일 여강선원 개원식에서 "생명의 강을 위한 기도문"을 낭독한 후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