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29, 2014 - 11:32
끔찍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역무원과 시민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대처 덕분에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28일 오전 11시경 매봉역을 출발한 서울 지하철 3호선 전동차가 도곡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때조모씨가 인하성 물질을 꺼내 두개의 가방에 불을 붙였다. 그런데 대구지하철 화재 사고 이후 전동차의 내장재는 불연재로 되어있어 불은 쉽게 확산되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 전동차에는매봉역에 근무하는 역무원 권순중씨가 타고 있었다. "불이야"라는 소리를 들은 권순중씨는 신속하게 소화기를 꺼내서 불을 끄면서 시민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했고, 시민들은 기관사에게 알리고 신고하면서함께 불을 껐다.차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