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8월 2, 2014 - 15:03
김한민 감독은 왜'명량'이란 텍스트를 던진것일까? 그리고 왜 민초들은 이 텍스트에 반응하는 것일까? 또 이 텍스트는 어떤 콘텍스트로 진화해갈까? 김한민 감독은 TvN과 '고성국의 빨간의자'와의 인터뷰에서 좌수영과 거북선 제조창이 있었던 여수여서 어린 시절부터이순신 장군과는 연이 닿아있었다고말한다. 다만 영화를 만들 생각은이순신이라는 인물의 위대함과 스케일의 방대함에엄두도 내지못했다. 그런데'최종병기 활'이 700만 관중을 동원하며 성공하자아무 생각하지않고명량해전의 이순신을 질러버렸다. 그렇게 김한민과 이순신 그리고 명량의 인연은 이어진다. 분열과 불통의 시대 김한민 감독은 문득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그리워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