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영상의 굴업도는 무인도가 아니라 유인도이다. 그리고 개념있는 굴업도 주민들과 이들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함께 싸운 시민사회단체들 덕분에 CJ 사주일가는 굴업도에 호화골프장을 건설하는 것을 포기했다. 만약에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학계의 연대와 집요한 대응이 없었다면 한국의 갈라파고스 굴업도의 자연은 지구상에서 사라졌을 것이고, 굴업도는 죽음의 땅이 되어 있는 자들의 놀이터로 전락하는 운명에 처했을 것이다. 2015년 벽두, 청천하늘에 벼락같은 뉴스가 들려왔다. 정부는 지금까지 난개발 방지와 환경 보존 차원에서 전국의 무인도를 보존의 측면에서 관리해왔다. 그런데 귀어귀농을 촉진시킨다는 명분으로 '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