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의 기만적인 공공기관 가짜 정상화와 임금피크제에 맞선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9.11 총파업이 다가오고 있다.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투본은 8월 26일 오전 10시 철도노조 대회의실에서 공공 공투본·현장대표자 간담회를 열었다.

보건의료노조 박노봉 부위원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한국노총의 노사정위원회 복귀로 투쟁력의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9.11 총파업에서 전력을 다해 정부를 압박 해야 한다.” 고 투쟁 기조를 밝힌뒤, “정부는 임금피크제가 청년고용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지난번 국회입법조사처에서 분석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48개기관중 오히려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사업장에서 신규청년채용율이 높다는사실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무슨 뜻이겠는가? 임금피크제와 청년고용은 인과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임금피크제는 단지 노동에 대한 정부의 선전포고일 뿐이다. 손쉽게 제압할수있는 공공부터 선제타격을 해들어오는 것이다.”고 정부의 임금피크제 도입 논리를 비판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대로 앉아서 당하고만 있을 수 없고 비켜서거나 물러설수 없다. 우리가 먼저 9.11 파업으로 강력한 저항을 보여주어야 저들도 주춤하고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지금 우리들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모아서 투쟁해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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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