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8월 15, 2015 - 14:53
지난 8월 13일(목) 오후6시 우리단체가 소속되어 있는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기사련) 주관으로
79일째 광화문 광장에서 농성중인 하이디스 해고노동자들과 함께 기도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현대전자에서 분리되어 나온 하이디스는 최근 대만자본인 이잉크가 불법으로 직장폐쇄를 선언함으로 대량해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해고된 노동자들은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농성에 들어갔고, 지난 5월 배재형 전 지부장이 희생된 이후로 79일째 광화문 농성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하이디스 노동자들은 이잉크가 있는 대만까지 원정투쟁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는 5차 원정단이 이잉크 본사 앞에서 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도회는 기사련과 고난함께 차원으로 참여하는 첫방문이자 첫 기도회였지만 앞으로 더욱 많은 힘이 모여져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발송될 소식지 157호 '시대의 고난'에서는 하이디스 지회장님과의 인터뷰 기사가 실려있습니다. 참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회를 맡은 영등포산업선교회 홍윤경 국장>
<축도를 하는 고난함께 진광수 사무총장>
<지난 7월 대만 원정투쟁에 함께 했던 KSCF 학생들이 발언을 하고 있다.>
<현장의 증언_ 하이디스지회 이상목 지회장>
<설교_ 장병기 기사련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