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3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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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활동 내역

- 박진용 총장님 강의

- 지역훈련 최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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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팀 회의

- 최후의 만찬 준비하기

음식: 예찬

아이스 브레이킹 프로그램:

pt: 태우

영상: 재원

편지 만들기: 내일 다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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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인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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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마지막 강의를 들었다. 매일 집에서 마주치는 총장님이라 어떤 이야기를 할지 기대가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ymca와 우리가 여기 온 이유에 대해서 강의를 해주셨다. 지금까지 우리가 들었던 모든 강의와 했던 활동들에 대한 정리를 하는 느낌이었다. 총장님 강의 후 간사님과 함께 최종 보고회를 가졌는데 총장님의 정리에 이어서 우리들 자신을 한번더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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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우: 오전에 이주희 간사님과의 대화에서 조금 생각해본 것이 있다. 조금 더 간사님과의 많은 대화가 필요했었음을 느꼈고 그러지 못한 것에 약간 후회스럽기도하다. 간사님과의 대화를 마치고 지역훈련평가를 하였고 오후에는 박진용 사무총장님과의 아산 지역 사회와 ymca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들었는데 지역 훈련을 마무리한다는 것이 실감났다. 총장님의 말씀이 끝난 뒤 지역훈련 평가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고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다. 단원들 개개인적으로 느낀 바도 많았을 거고 나또한 느낀점, 고민했던 점들 마음껏 말할 수 있어서 좋은시간이였다. 지역 훈련이 끝나가지만 이 순간 순간 느꼈던 고민들을 라오스에 가서도 고민할 것이며,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이 고민을 잊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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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찬: 오늘 총장님과의 ymca 강의는 ymca가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ymca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어떻게 시작됐는지 궁금했었는데 오늘 총장님과의 시간으로 ymca의 정의를 명확히 알 수 있었다. 또 아빠같은 총장님이 강의를 하시니까 강사 느낌이 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총장님이 대단해보였다. 오늘 마지막으로 총장님과 간사님과 함께 마무리를 하면서 1819일의 시간을 되돌아볼 수 있고 서로에게 피드백할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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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상투적이지만 아산y에 가방을 들고 도착한 것이 어제 일 같은데 벌써 지역훈련이 끝나간다니 시원섭섭하다. 그 사이에 내 가치관도, 성격도,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방법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럴 수 있을거라 짐작도 하지 못했는데 라오스에서의 5개월은 또 어떨까 불안하면서도 기대된다. 1819일 동안의 강의 하나하나 우리를 애정해주신 분들을 되돌아 생각해보며 정리할 수 있어서 총장님 그리고 간사님과의 마무리 시간이 마련된 것에 감사했다. 끝나간다, 끝나간다 라는 생각으로 계속 달려왔는데 막상 끝나기 하루 전이 되니 사는 동안 또 이런 조건 없는 관심과 사랑을 받을 날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기분이 이상하다. 일단 내일 최후의 만찬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