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개센터에서 한달 동안 인턴으로 함께 하고 있는 제주대학생들!
준영씨, 숙영씨, 경욱씨를 소개합니다! 거의 매일 같이 밥도 먹고, 이야기 하고, 술도(?) 먹고 하다 보니 정이 많이 들었어요‘-’ 제주청년들의 서울생활과 인턴활동은 어땠는지 만나 볼까요?
낯선 곳에서 혼자 지내 보는 것은 분명 설레는 일일거다. 하지만 그만큼 두렵기도 하겠지. 두려움을 벗고 용기있게 도전한! 그래서 조금의 자유를 만끽하고도 있는 숙영씨를 만나보자!
안녕하세요~ 정보공개센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자기소개를 간단하고 어마어마하게 해주세요!
숙영: 저는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3학년 성숙영입니다.....어떻게 어마어마하게해요?..
멀리 제주도에서 정보공개센터로 현장실습을 오셔서 인턴활동을 하고 있는데, 어떤 계기로 정보공개센터를 오시게 되었나요?
숙영: 친구에게서 제주대학교 링크사업단에 현장취업실습에 대한 정보를 들었고 저희과에 맞게 특화된 곳을 알아보다가 정보공개센터라는 곳을 알게되었어요. 평소에 제가 우리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이곳에서 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많은 깨달음을 얻고갈 수 있을거라고 확신했어요.
오호! 그럼 정보공개센터에서 활동하시며 문제의식이 생기고 있는 것인가요?
숙영: 네!! 그냥 지나가다가도 어떤 사물을 볼 때 '이건 왜 이렇지?', '저 시설물을 설치하는데에 얼만큼의 예산이 들었을까?' 뭐 이런 사소한 궁금증이 많아졌어요 ㅎㅎ 예전의 저라면 전혀 관심도 없던 것들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오고 있어요!
정보공개센터가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된다니 기쁘네요! 제주도에서 서울로 와서 정보공개센터를 만났을때 첫 인상은 어땠나요?
숙영: 아무래도 서울에서 혼자 사는 게 처음이여서 적응이 안 되는 부분도 있었고 잘해야겠다는 부담감도 있어서 약간 경직되어있었는데 사무실도 아담하고 생각보다 끈끈한 가족 같은 느낌에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족같이 생각해 주시니 정보공개센터는 감사할 따름이네요~ 서울에 있는 동안 혼자 지내고 있다고 하셨는데 낯선 곳에서 힘들지는 않나요?
숙영: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서울에서 사는것도 처음이지만 집을 떠나 살아본 적이 단 한번도 없기 때문에 조금 외로울때도 있지만 혼자 지내는게 편할 때도 있어요. 서울에 있는 친구들도 자주 만나고 무엇보다도 집에 늦게 들어가도되니까
앗 오히려 자유를 만끽하고 계셨어네요- 요즘 숙영님의 핫한 취미는 무엇인가요?!
숙영: 이 질문이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취미랑 특기 묻는 거! 전 그냥 쇼핑하는 거 좋아하고 친구들 만나서 수다 떠는 거 좋아하는 평범한 취미를 가지고 있어요 ~
저랑 취미가 같네요! 숙영님도 3학년이라 졸업 후 계획이나 진로에 많은 생각을 가지고 계실거 같아요!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숙영: 사실 중학교 때부터 방송 쪽에 관심이 많아서 그 분야로 쭉 밀고나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관련된 다른 분야 일도 재밌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요즘 혼란스럽기도 해요. 졸업 후 취직하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힘들다는 것도 알기 때문에 졸업하기 전에 여행도 갔다 오면서 저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도 가져 볼려구요
그렇죠, 여러 가지 가능성이 많으니까요!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마지막으로 정보공개센터에 바라는 점이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숙영: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고 부족한점도 많은데 제가 스스로 할 때까지 계속 기다려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또 나이 어린 저를 존중해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신 것도요!! 일적인 부분 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인 부분도 많이 배워가는 것 같아요. 나중에 다른 일을 하더라도 이 곳이 많이 생각날 것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