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일요일.
모내기 하기 딱 좋은 날! 동네분들과 손모내기를 했습니다.
지금, 지리산 산내는 나무의 싹들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한달 전쯤 심은 감자 싹들도 흙을 뚫고 머리를 내밉니다.
밭고랑을 만들고 이제 여러가지 밭작물을 심을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슬슬 모내기 준비를 합니다.
작년 이맘때쯤 <지리산문화공간 토닥>의 회원/후원자분들에게 모내기 소풍 오시라고 한 적이 있죠.
올해에도 당연히 모내기 소풍행사를 합니다.
이제 손모내기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토닥과 산내에 살고 있는 토닥 회원들은 1년에 한번이지만 이런 작은 행사를 통해 손모내기의 전통을 계속 이어나가보려고 합니다.
5월 말, 지리산 산내에 오셔서 마음까지도 따뜻한 봄풍경도 보시고, 손모내기 행사도 참여해보시는건 어떨까요?
2014년 지리산문화공간 토닥, 회원과 함께하는 손모내기 행사
- 일시 : 2013년 5월 24일(토) 2시부터 ~ 5월 25일(일) 2시까지
- 모이는 곳 : 지리산문화공간 토닥
- 참가대상 : 지리산문화공간 토닥의 회원 + 후원자, 토닥과 인연을 맺고 싶으신 12명 정도
- 참가비 : 성인 2만원 / 어린이 1만원 ( 숙박제공 / 식사 제공 )
- 숙소 : 감꽃홍시 게스트하우스
손모내기 행사 프로그램
첫째날 (5월 24일/토)
— 14:00 : 토닥에 모입니다. (2시)
— 15:00 : 자유롭게 실상사를 중심으로 산책을 합니다.
— 18:00 : 저녁식사 겸 술자리
둘째날 (5월 25일/일)
— 07:00 : 기상 겸 아침식사
— 08:00 ~ 12:00 : 손모내기
— 12:00 : 점심식사
— 14:00 :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