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7월 2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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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활동 내역


-외국인 노동자/다문화 이해 우삼열 소장님


-혼자만의 아산여행(사진으로 이야기 들려주기)


-고교평준화 서명받기 캠페인


 


 



(2) 팀 회의


-공정거래무역 캠페인 준비하기


-아산YMCA 청소년 신무역 게임 준비하기


-혼자만의 여행 개인 회고 업로드 하기!!


 


 



(3) 개인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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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 외국인 노동자 지원 센터에서 들은 강의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여성인권에 관한 내용이었다. 천안에서 페미니즘 강의 내용이 거북하다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중국이나 몽골에 비해 우리나라의 여성인권이 미흡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외였다. 페미니스트들이 활동하는 이유 중에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구나라고 느꼈다. 이주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센터장님의 역마살 낀 삶이 굉장히 유쾌하다고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혼자만의 시간이 주는 평온함과 뭔가 짜릿함을 맛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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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찬 : 외국인 노동자 센터에서 소장님께서 우리나라에 외국인 노동자 법률을 설명해 주신 것 중에 2015년 법률이라는 것에 놀라웠다. 우리나라가 겉으로는 선진국이지만 속으로는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인식이 미흡 하구나 느꼈고 일본인현한 동영상을 보면서 우리나라 외국인 노동자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리고 오늘 혼자만의 시간 동안 조금 갑갑한 틀에서 벗어나서 자유로움을 느끼고 멍하게 앉아있기도 하고 자전거도 타면서 매우 힐링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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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 이주 노동자 센터 소장님께서 마지막에 우리나라가 무작정 외국인 노동자를 받아들이기보다 내국인의 일자리 안정을 위한 정책을 마련한 이후 남은 일자리들을 필요한 만큼만 법률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를 받아 들여야 한다는 말에 깊은 공감을 느꼈다.


그리고 지금까지 동남아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이 많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소장님께 예를 들어 주신 밤길에 그들을 만나는 두려움을 나도 느낄 것 같아서 아직도 내가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였음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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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우 : 나도 개인적으로 일본 여중생의 혐한 동영상을 보고 되게 충격적이라 생각했고, 츠바이시 거리를 나도 직접 가 본 곳임에도 굉장히 낯설다는 느낌을 받았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여행을 할 때 웬지 혼자만의 여행은 혼자 있어야 한다는 것에 벗어나서 오히려 나는 사람을 더 만나고 싶다 생각했다. 만난 사람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배윤주 소장님, 이차경 이사장님, 이희남 간사님들을 뵙고 싶어서 생협과 다락에 갔다. 개인적으로 라온아띠라는 신분을 벗어나 나 자신으로 돌아간다면 계속해서 개인적으로 뵙고 싶은 분들이라 느꼈다. 그리고 아산 고교평준화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아직 고교평준화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조금 더 개인적으로 아산 YMCA 총장님, 간사님들과 이것에 대해 더 이야기해봄으로써 더 알아봐야할 시간도 가져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