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회의식실태조사
2012 대한민국, 청춘에게 길을 묻다.
2012년 7월 7일(토) 오후 2시, 대구 동성로 한일극장 앞, 주말을 맞이하여, 젊은 연인들, 시험이 끝난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곳에 갑자기 천막이 들어서고, 테이블이 놓여지고, 현수막이 달렸습니다.
바로 청년사회의식실태조사 ' 2012대한민국, 청춘에게 길을 묻다.' 현수막이었습니다.
'2012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길을 묻다.'는 전국 청년들의 생활적요구와 사회경제적 및 정치요구를 수렴하여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 청년들의 공통요구를 제안하기 위해서 진행되었습니다. 설문문항이 다소 많아서, 설문조사를 받기 쉽지 않으리라는 예상을 깨고, 많은 대구 청년들이 취지에 공감하고 기꺼이 실태조사에 참여해주셨습니다.
한국청년연대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를 대구에서는 '함께하는 대구청년회'가 주관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한일극장 앞 실태조사 부스, 많은 청년들이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실태조사에 집중하고 있는 대구청년들
실태조사와 더불어, '청년희망젠가'와 '스티커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젠가를 쌓으며, 자신의 희망이 이루어 지길 바래보기도 하고, 스티커를 붙이며 자신들의 삶이 나아지길 희망 해 보았습니다.
행사장 한켠에서는 부대행사로 '청년희망젠가'를 진행하였습니다.
스티커 설문조사도 받았습니다.
설문참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원한 '아이스커피' 나누어 드렸습니다.
아이스커피를 나누어 드렸기 때문일가요? 예상한 시간보다 2시간 30분 만에 설문조사 100부를 진행하였습니다.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커피는 분명 매력적이지만, '청년계층이 사회적 약자가 되어버린 지금의 현실'과 이에 비하여 '청년층의 이해와 요구를 수렴하기 위한 장치들이 부재한 상황'이 만난것이, 이번 실태조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된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실태조사가 끝난후 단체 인증샷!!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구 청년들의 의견을 묻기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청년회회원, 봉사동아리 사나래 회원...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한번이 끝이 아니라 다가오는 7월 24일(화) 지하철 반월당역에서 대구청년들을 다시 만날예정입니다. 24일 오후 6시 반월당역에서 다시 볼 수 있길 바라며...청년들의 모여진 의견이 세상을 바꾸길 바라며...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