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4년 동안 기다린 판결을 선고 하루 전 또 연기했다.노조는 8월2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을 연기한 재판부의 결정을 규탄했다.서울지방법원 민사 41부, 42부는 8월21일, 22일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사내하청 노동자 1,569명에 대한 근로자 지위확인소송 선고를 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판결 15시간 전인 20일 21시에 일방적으로 9월18일, 19일로 판결을 연기하겠다고 통보했다. 재판부는 8월19일과 20일 이틀동안 75명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