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지부(지부장 이경훈)가 임금 단체교섭을 잠정 중단했다. 지부는 9월2일 22시 무렵 실무교섭을 벌이던 회사 쪽으로부터 핵심 쟁점 관련 추가 제시안을 받았다. 지부는 교섭단을 소집해 제시안을 검토하던 중 교섭장 앞에서 통상임금 즉시 확대적용을 요구하는 대의원 일부의 항의가 이어지자 이같이 결정하고 추석이후로 교섭을 미뤘다. 지부와 회사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통상임금 △공통적용수당 인상 △판매위원회 기본급 인상 △해고자 복직과 손배가압류 철회 등 주요 쟁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교섭 의제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