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9월 4, 2014 - 09:35
노조 경남지부 케이비알지회(지회장 박태인)가 9월3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셰플러코리아 본사 앞에서 민주노조 사수와 파업투쟁 승리 결의를 다졌다.지회는 이날 안전보다 이윤 확대에 혈안이 된 자본의 속성이 세월호 참사의 원인과 같다고 지적했다. 지회 파업으로 KBR 베어링볼은 생산이 완전 중단됐다. KBR은 하청업체에서 생산한 미승인 베어링볼에 KBR 상표를 붙여 원청인 셰플러코리아에 납품하고 있다. 지회는 셰플러코리아가 이 사실을 알고도 품질을 보장할 수 없는 베어링볼을 시중에 내다 팔고 있다고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