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지회장 이경연)가 9월3일 7시부터 24시간 경고파업에 나섰다.이날 현대제철지회는 3시45분 열연공장에서 시작해 철근, 후판, 압연 공장 등을 순차적으로 멈추며 파업 단계를 밟아 나갔다. 지회는 7시 무렵 고로와 고로 연계 공정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장 가동을 멈췄으며 15시30분 주간조 전체 조합원이 참가하는 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경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장은 “오늘이 우리 투쟁이 끝이 아니다. 지회는 더욱 다양한 투쟁 전술을 동원할 것”이라며 “회사는 언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