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9월 23, 2014 - 13:26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현대차 비정규직투쟁 공동대책위원회는 9월23일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8,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불법파견 인정 판결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현대차에 항소를 포기하고 모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전규석 금속노조 위원장은 “모든 사내하청이 불법파견이고 정규직이라는 판결이다. 노동부는 즉각 현대차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시정명령을 내려야 한다. 국회는 국정감사에서 정몽구 회장의 불법파견 범죄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