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와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삼성노동인권지킴이,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이 20일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의 루게릭병에 대한 산재 신청을 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의 유해한 작업환경 개선과 산재 승인을 촉구했다. 삼성전자서비스 동대전센터에서 일하던 이현종씨는 2012년 루게릭(근위축성측삭경화증) 진단을 받았다. 이현종씨 부인에 따르면 이 씨는 현재 몸의 거의 모든 근육에 마비가 와서 눈동자만 간신히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