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공장폐업을 들먹이면서 양보교섭을 강요하는 두원정공에 맞서 노조 경기지부 두원정공지회가 건실한 법인을 쉽게 청산할 수 없다며 투쟁에 나서고 있다.이용섭 두원정공지회장은 “회사가 거듭 언급하는 폐업은 다른 의도를 감추고 있는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며 “두원정공은 차입경영을 하지 않는 튼튼한 기업이다. 주주총회가 법인청산을 부결했듯 법인청산은 쉬운 일이 아니다”고 단언했다. 이용섭 지회장은 ‘다른 의도’에 대해 “투쟁 못하는 노조를 만들어 쉽게 정리해고를 하려는 것”이라며 “회사는 파업 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