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data/editor/news/201506/1434532215_c90km9olfg_cHf2UV0Q_MSF145704_Medium.jpg\" class=\"txc-image\" width=\"100%\" style=\"clear:none;float:none;\" /><br><span style=\"font-family: Gulim, 굴림,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9pt;\">사진> 지난 5월 구조 활동을 시작한 국경없는의사회의 구조선박 부르봉 아르고스의 출항 전</span><span style=\"font-family: Gulim, 굴림,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9pt;\"> 모습 ⓒ국경없는의사회</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5;\"><br></span></p><p><span style=\"font-size: 11pt; line-height: 1.5; font-family: Dotum, 돋움, sans-serif;\">6월 15일 월요일, 지중해에서 수색 및 구조 활동을 하기 위해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동원한 구조선 부르봉 아르고스(Bourbon Argos) 호가 구조 활동을 진행하던 중 최소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구조된 사람들은 물에 빠진 사람이 2명 더 있지만 그들의 생존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span><br></p><p><span style=\"font-family: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1pt;\">이 비극적인 사고는 소형 고무보트에 타고 있던 난민들이 부르봉 아르고스 호에 옮겨 타려고 할 때, 보트가 가라앉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갑자기 공황에 빠지면서 일어났다. 사람들 사이에 혼란이 잇따르자 25명 가까운 사람들이 물에 뛰어들었는데, 수영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았다. 어떤 사람들은 구명 조끼에, 어떤 사람들은 구조 장비에 매달려 있었고, 결국 부르봉 아르고스 호에서 보낸 작은 구조선에 올라 목숨을 건졌다. 한편, 부르봉 아르고스 선원들은 한 사람이 미처 구조되기 전에 물에 빠져 사라지는 모습을 발견했다. 구조된 사람들은 다른 2명도 물에 빠져 실종됐다고 보고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1pt;\">국경없는의사회 벨기에 회장 메이니 니콜라이(Meinie Nicolai)는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번에 목숨을 잃은 분들을 생각하며 깊은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희생자들과 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라며 “이것은 비극적인 사고입니다. 하지만 그 뒤에는 가난, 폭력,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수십만 명이 처한 더 큰 비극이 있습니다. 이들이 목숨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는, 사람들이 유럽에서 안전과 보호를 구할 수 있는 합법적인고 안전한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불행하게도, 이렇게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도우려는 구조팀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인명 손실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라고 말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1pt;\">이번 구조 활동은 이탈리아 해양구조협력센터(MRCC)로부터 조난 호출을 받은 부르봉 아르고스 호에서 수행한 것이었다. 국경없는의사회 팀을 비롯한 구조선 선원들은 조난 선박으로부터 총 106명(남자 104명, 여자 2명)을 구조했다. 그 후, 이탈리아 해양구조협력센터(MRCC)는 해상난민구조센터(MOAS)에서 운영하는 구조선 마이 피닉스(MY Phoenix) 호와 만나 구조된 사람들을 옮기도록 아르고스 호에 지시했다. 마이 피닉스 호에는 구조 후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경없는의사회 팀들이 동승하고 있다. 앞서 마이 피닉스 호는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서 별도로 297명을 구조한 상태였으며, 아르고스 호에서 사람들이 옮겨 탄 후, 총 403명을 싣고 현재 시칠리아로 향하고 있다.</span></p><p><br></p><table class=\"txc-table\" width=\"624\" cellspacing=\"0\" cellpadding=\"0\" border=\"0\" style=\"border:none;border-collapse:collapse;;font-family:굴림;font-size:13.3333330154419px\"><tbody><tr><td style=\"width:624px;height:24px;border-bottom:1px solid #ccc;border-right:1px solid #ccc;border-top:1px solid #ccc;border-left:1px solid #ccc;;\"><p><span style=\"font-size: 11pt; line-height: 1.5; font-family: Dotum, 돋움, sans-serif;\">국경없는의사회의 최근 지중해 활동</span><br></p><p style=\"font-size: 13.3333330154419px;\"><span style=\"font-family: Dotum, 돋움, sans-serif; font-size: 11pt;\">2015년 5월 9일(토)에 활동을 시작한 이후, 국경없는의사회의 아르고스 호는 총 1556명의 난민을 구조하는 작업을 지원했다. 부르봉 아르고스 외에도 국경없는의사회 팀들은 해상난민구조센터(MOAS)에서 운영하는 구조선 마이 피닉스(MY Phoenix) 호에 동승해 난민들에게 구조 후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5월 2일(토)에 활동을 시작한 이후, 마이 피닉스 호는 총 2293명의 난민을 구조하는 직업을 지원했다. 이번 주, 국경없는의사회의 세 번째 구조선 디그니티 I호(Dignity I)가 활동에 돌입했다.</span></p></td></tr></tbody></table><p><br></p><p><br></p>
목요일, 1월 1, 1970 - 09:33